사루카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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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식
서울 마포구 연남동 566-67
✏️박건우
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4에 뽑힌 맛집.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 숙취가 너무 심해서 제대로 맛을 못봤기에 다시 방문해봤다. 캐치테이블을 등록해놓고 연남동을 산책하니 30분 만에 마지막 손님으로 입장했다. 그런데 막상 가보니 자리도 준비가 안되어 있어서 가게 내부에서 15분 가량 더 기다렸는데 갑자기 직원분이 앞에 혼자온 남성분과 작은 2인용 테이블에서 합석해도 되냐고 여쭤봤다.. 낯선 이와 비좁은 테이블에서 마주보고 밥먹을 자신이 없기에 거절하고 앞에 비어있던 바 테이블에 착석.. 주문한 음식은 카메라멘(바지락육수). 담백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엄청나게 짠 음식이었다. 분명 기존에 먹던 라멘과는 색다른 느낌이지만 솔직히 여기가 왜 유명하지? 라는 생각이 들었다. 또한 저번 방문 때도 그렇고 라멘집인데 손님들이 오래 앉아 있어서 회전율이 굉장히 느리다고 느꼈다. 사장님과 직원분들 모두 일본분으로 보이며 응대는 친절했으나, 다시 방문하진 않을 것 같다. 스미마셍🥲
#연남동
#라멘